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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현황

방수페인트가 갈라지고 패여서 물웅덩이같이

고여있는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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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확대하여 본 사진

시꺼먼 부분은 미세먼지와 곰팡이덩어리

​

 

이끼류가 붙어있는 듯한 페인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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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올때 봐야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 있답니다.

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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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각 모서리면 페인트가 일어난 부분은 누수하곤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비가 그쳤을때 모습...

 

일단 장마철이라서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누수부분만 임시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셀프부분임시조치

 

비가 그치고

하루정도 급하게 건조시켰습니다.

방수페인트를 걷어내고 보니

누수의 원인인 크랙을 찾아냈습니다.

저 정도면 올해의 기습장마에 방바닥이 엉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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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한 크랙

이방수페인트의 생명은 6년

6년동안 누수가 방지되어 안심하던 찰라에

비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방수작업을 속담으로 표현하면

"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은 격" 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누구나 방수작업을 할 수 있으나

전문가나 초보자나 저처럼 독학셀프쟁이나

전문가는 없다는 ....속담입니당.

​

 

이 크랙의 생성원인은

이 주택을 시공한 이가 시방서를 제대로 보지 않고

자기 멋대로 공사한 결과물입니다.

철근과 레미콘을 아껴보고자

옥상슬라브 타설시에 보이는 부분엔 처마를 만들고

안보이는 뒷면과 측면엔 처마를 만들지 않고

기둥벽라인에 슬라브를 얹어 놓은 꼴로 하다보니

걸쳐얹어 놓은 부분의 하중과 땅쏠림현상에 의해

유격이 생겨서 만든 크랙입니당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연구한 결과

간단한 해결법은 칼라강판으로 슬라브전체를 덮는 방법

두번째는 50mm 콘크리트 타설하면서 새로운 처마를 만들어 주는 방법

​

 

임시조치는

크랙을 중점적으로 우레탄실란트로 뿌려주고

크랙주변으로 확산하여 전체적으로 넓게 실란트로 보강합니다.

우레탄실란트 임시조치후

비가 온 뒤 상황입니다.

누수는 잡혔고

방수페인트칠 하기전에

30mm콘크리트 타설하여

물고임과 실란트보호막 역활을 수행케 할 겁니다.

 

 

각재로 거푸집을 만들기

 

각재로 거푸집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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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재거푸집이 완성되었습니다.

거푸집이란?

콘크리트 경계면을 틀형태로 만들어서

모양을 만들어 주는 장치

재료로는 목재 철 고무 등 여러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거푸집에 들어갈 레미탈에 시멘트강화제를 물과 함께 섞어줍니다.

 

40kg레미탈 한봉지가 다 들어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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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탈 윗부분을 흙손등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쓸어 담아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주면 시멘트와 모래 그리고 물이 들어간 콘크리트덩어리 속의

기포를 빼주면서 굳건하게 붙습니다.

이런 작업을 재물방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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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의 매끄러운 정도를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쓸어담아줍니다.

나중에 붓으로 쓸어주는 과정이 있기에... 

​

 

물기가 마르면 물을 부어서 스며들게 해줍니다.

이 과정을 양생이라 합니다.

너무 빠르게 굳으면 갈라지고 잘 깨집니다

물을 부어 주어 건조시간을 늘려주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양생후에

기나긴 장마가 끝나면 땡볕이

빠르게 건조시켜 줄겁니다.

그때 방수페인트작업을 시작합니다.

 

털갈이하는멍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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