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주식은떨어질때가장불안하다 .
왜냐하면 떨어질 때의 고통이 올라갈 때의 기쁨보다 2배 더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실회피의경향이크다 .
이것은 우리의 유전자가 원시시대를 살 때 #불안의유전자를가진원시인이생존할확률이높기때문 이다.
그러니 불안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인간의 일생이 행복의 순간은 1%, 불행의 순간은 1% 나머지 98%의 일상이 모두 불안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나날들은 굉장히 짧게 끝난다.
대학을 입학한다든지 자식을 낳는다든지 시험에 붙었다든지 차를 사거나 집을 샀거나 하는 행복의 순간은 찰라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무뎌진다.
그리고 반대로 불행의 순간인 죽음, 병, 이별 등도 행복의 순간처럼 찰라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무뎌진다.
나머지는 평생 불안이 일생을 짓누른다.
불안할 것이 없는 일상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식이 떨어질까 불안하고 아플까 불안하고 세입자한테 전화올까 불안하고 세금이 많이 나올까 불안하고 관계가 나빠질까 불안하고 아이들이 공부 못할까 불안하고 너무 안정되어서 불안하다.
불안할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불안하다.
불안은 신분제 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오면서 더 심해졌다.
알랭드 보통의 불안에서는 이렇게 얘기한다.
예전 신분제 사회에서는 불안이 상대적으로 덜 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열렬히 열망하는 성취의 돈, 명예,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은 이미 성취동기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나온 획득형질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신분제 사회에서 태어났는데 만약 하인이었다면 우리 주변에서 대통령이 나오거나 부자가 나올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원하는 돈, 명예, 사회적 지위와 같은 욕구는 그 사회에서는 이미 그런 욕구를 포기했으므로 불안할리가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민주사회, 자본주의 사회로 옮겨오면서 돈, 명예,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이 성취할 수 있는 동기로 바뀌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예전에는 그냥 돈, 명예를 추구할 수도 없었지만 그것은 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얻기도 쉽지 않았지만 잃기도 쉽지 않았다.
귀족으로 태어났으면 그냥 귀족으로 하인으로 태어났으면 그냥 하인이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는 그 모든 것을 내 자신의 능력으로 성취해야 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분제 사회(규율 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왜 오게 되었을까?
현대사회가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왜 현대사회가 효율성이 높을까?
이유는 현대사회가 성과사회이기 때문이다.
예전의 신분사회는 규율사회이고 현대사회는 성과사회이다.
신분사회는 노예를 부리는 사회이다.
그런데 노예의 꿈은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노는 것이 그들의 꿈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더 많은 돈이나 명예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성과사회로 변환된다.
왜냐하면 산업혁명의 과학기술은 노예로 이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노예를채찍으로때린다고자율주행차를만들어낼수없다 .
따라서 자유인을 만들고 #자유인의욕망과허영을이용하는편이더효율적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사회는 성과사회다.
신분제 사회(규율사회)처럼 ~해서는 안 된다. 라는 부정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성과사회는 ~해야 한다 또는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성이 강조되는 사회다.
엘렝베르에 따르면 #우울증 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있는 자가 되려고 노력하다가 지쳐버리고 마는 병이다.
현대인은 우울증에 많이 걸리게 된다.
왜냐하면 규율사회의 명령과 금지가 자기 책임과 자기주도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신분제 사회는 노예는 명령과 금지만 잘 지키면 먹고는 살 수 있었지만 현대사회는 모든 것을 능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신분제 사회는 자신의 신분대로 살면 노예로 살아가더라도 먹고는 살 수 있었지만 현대사회는 능력이 없으면 직장에서 쫓겨나고 실업자가 되며 심지어는 가정에서도 쫓겨나 노숙자가 되거나 결혼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마이클 영은 (능력주의의 등장 , 1958년)에서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아무리 비천하다 해도 자신에게 모든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을 안다.
만일 되풀이하여 '바보'라는 낙인이 찍히면 허세를 부릴 수 없다.
이제는 자신이 열등한 지위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과거와는 달리 기회를 박탈당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열등하기 때문에 말이다.
즉 지금과 같은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고통에수치라는모욕까지더해진다는것 이다.
따라서 현대사회는 상반된 사회라고 철학자 한병철은 얘기한다.
우울증은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나타난다.
현대인은 #번아웃증후군 에 걸린다.
Burnout Syndrome. 한자어로 소진(焼盡)이라고 한다.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의 통칭. #정신적탈진 이다.
왜 번아웃 증후군에 걸릴까?
성과사회의 개인은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강제적인 자유로 일을 한다.
일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강요된 자유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자유로 일을 한다 표현했다.
성과사회는 과도한 노동과 성과를 요구하고 결국 #자신이자신을착취하는구조로발전 한다.
자기 착취는 자유로운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남이 시켜서하는 착취보다 더 효율적이다.
더구나 착취는 자신의 결정이기 때문에 착취자는 자기 자신이 된다.
이렇게 #과도한성과에집착하다과도한자기착취에결국탈진한다 .
그것이 번아웃 증후군이다.
한 때는 40대 남성이 일을 하다 죽는 과로사가 매일 신문에 났다.
과로사가 허다한 것이 바로 성과사회의 현실이다.
그래서 어떤 이의 어머니는 이런말을 했다.
어떤 일을 하다가 정말 죽을 것 같으면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말이다.
#죽을것같은데죽을것을뻔히알면서죽도록일하는것은정말바보같은짓 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많은 병을 안고 산다.
우울증, 번아웃증후군, #경계성성격장애 , 불안 등등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매일, 언제나 걱정거리가 한 가득이다.
성과사회에서 불안은 나라는 존재가 살아 있는한 지속된다.
왜냐하면 #불안은존재자체에대한문제 이기 때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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