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2021)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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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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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김

#노엘조

#윌패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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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는어디서든잘자라 "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멸치,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앤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은 여느 할머니 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하다.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

그러던 어느날 가족은 다 같이 아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도시로 나서고

그곳에서 아들의 심장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제이콥은 자신의 농작물 사업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다시 아내와 싸움을 벌인다.

이 부부의 갈등상황이 해결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오는데...

한편 집에서는 홀로 남아있던 할머니의 실수로 농작물 창고가 모조리 불 타버리고

그 불길 속에서 제이콥과 모니카는 조금이라도 농작물을 살리고자 뛰어다니다

위험한 순간을 맞는다.

후에 제이콥은 아들과 장모가 심어놓은 미나리밭을 찾아가게 되는데,

미나리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도 홀로 잘 자라난 모습을 보여준다.

쉽사리 경험하지 못 했을 한국이민자가족의 고생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을 이민자들의 고민과 고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준다.

정착이 쉽지 않은 타국에서 미나리처럼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한국이민자들의 노력이 멋져 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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