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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 아들에게 50억원을 준 자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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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좀지나가자 2021. 10.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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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곧 '부패지옥' 맛볼 것. 제가 유일하게 감옥 안 간 성남시장"

김경호 입력 2021. 10. 02.

" #장물을나눈자가도둑 이고, #곽상도아들에게50억원을준자가주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엄한 정치인들한테 확실한 되치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 제공

 

#더불어민주당유력대권주자인이재명경기지사 는 1일 “국민의힘이 지금은 마귀의 힘으로 잠시 큰소리치지만, 곧 ‘ #부패지옥 ’을 맛볼 것이다. 그게 #순리 ”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장동의혹 을 두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공세를 펴는 야당에 이같이 화살을 돌리며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 아들에게 50억원을 준 자가 주인”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천사의 얼굴로 나타나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며 “내 결재 사인 하나, 눈짓 하나로 수백 수천억원의 향방이 갈리는 공직에 있다보면 엄청난 유혹과 압박, 강요들이 밀려온다”고 썼다.

이어 “ #그걸이겨내는것이진짜능력 이다. 개발 압력이 높은 용인의 시장은 대부분 구속됐고, 제가 유일하게 감옥에 안 간 성남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이 지사의 주변 인물들의 비위 의혹이 확산하고 있지만, 자신은 청렴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항변이다.

이 지사는 “ #시민몫을포기할수없어 , 마귀의 기술과 돈을 빌리고 마귀와 몫을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을 했다”며 “마귀와 손잡고, 마귀를 끌어들이고, 마귀의 돈을 나눠가진 이들이 마귀와 싸운 저를 ‘범인’, ‘주인’이라고 음해한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최근 한 중국인이 89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 주택을 100% 대출로 사들였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 #경기도가시행한외국인토지주택거래허가제를전국으로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 #외국인은부동산거래가실수요가아닌투기목적인경우가많음 에도, #이런불공정이발생하니국민이분노 한다”며 “거래허가제를 전국으로 확대,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국민과외국인간불공정을시정하겠다 ”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유동규 전 성남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어쨌든 관리하는 산하기관 직원이고 문제가 생겼으면 일선 직원이 그랬더라도 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유동규씨가 연관돼 있으면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냐’는 박용진 후보의 질문에 “제가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냐’는 질문에는 “(유 전 본부장은) 리모델링하던 분인데 도시공사 이전에 시설관리공단 직원관리 업무를 했을 뿐 측근은 아니다”라며 “ #산하기관중간간부가다측근이면측근으로미어터질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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