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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 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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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좀지나가자 2022. 1. 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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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파이드

#미드저스티파이드

 

엘모어 레너드가 창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FX의 현대판 서부극

 

제작

엘모어 레너드(원작), 마이클 디너(연출), 그레이엄 요스트, 마이클 디너 외(극본),

마이클 디너, 티모시 올리펀트 외(기획)

 

출연

레일런 기븐스역 #티모시올리펀트

아트 멀렌역 #닉서시

윈 더피역 #제레번즈

에이바 크라우더역 #조엘카터

팀 거터슨역 #제이콥피츠

보이드 크라우더역 #월튼고긴스

위노나 호킨스역 #나탈리지

 

저스티파이드는 지금은 고인인 작가 #엘모어레너드 의 단편 소설인 " #FireintheHole "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2010년부터 6년간 FX 채널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티모시 올리펀트(데드우드의 주인공과 다이 하드 4.0의 악당을 연기한 배우로 현재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에 출연 중입니다. 해당 드라마에선 프로듀서도 담당했습니다.)와 월튼 고긴스(더 쉴드의 쉐인 벤드럴을 연기한 배우로 헤이트풀 8, 앤트맨과 와스프,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에 출연했습니다.)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친숙한 CSI나 NCIS 등은 대체적으로 1개의 에피소드만에 사건을 후딱 해결해 버리는 편이지만 이 드라마는 주요 사건을 1개의 시즌 동안 통째로 다루는 덕분에 특정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더 몰입하기 쉬운 편입니다. 각 시즌의 플롯 자체에도 커다란 결함이 없는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고요. 또한 드라마에 나오는 주요 단역들이 다음 시즌에 꾸준히 출연하며 어떨 때에는 시즌의 각본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 드류 톰슨와 엘렌 메이가 주요 캐릭터로 나오는 시즌 4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몰입도도 상당히 좋았지만 드류 톰슨을 추격하며 레일런과 대립하는 니키 어거스틴의 퇴장이 상당히 인상 깊었거든요.

 

보이드에게도 업보를 치르게 하는 판국이니 다른 범죄자 캐릭터들에게 더욱더 가차없게 퇴장시키거나 벌을 주는 게 이 드라마의 또다른 특징입니다. 각 시즌마다 최종 보스가 있는데, 이 보스들은 하나같이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팔에서 총을 뽑아들어서 위노나의 둘째 남편 게리를 쏴죽인 잔인무도한 로버트 퀄스는 자신이 협박하던 라임하우스에게 팔이 잘리고 매그 베넷은 로레타의 아버지를 죽인 대가로 아들 셋 중 둘을 잃고 로레타의 아버지를 죽인 방식으로 자살하고 맙니다. 끝까지 살아남는 드라마의 감초인 윈 더피도 자신이 아끼던 운전사 마이크가 총알에 여러 번 맞고 죽는 걸 보는 형식으로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요즘 핫한 만화인 귀멸의 칼날이 "악역에게 동정심을 들게 만들어도 벌은 제대로 받게 만든다"는 전개 방식으로 호평받는데, 이 드라마에 비하면 약과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일런과 같이 석탄을 캐던 친구이자 그처럼 범죄자인 아버지의 아래에서 자란 그는 시즌 1에서 인종 차별주의자로 살아가다가 감옥에 간 이후 왠일인지 주님의 말씀을 이행한답시고 자경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거꾸로 매달린 채로 벌집이 되어버린 단원들을 보고 선한 길을 걷는 걸 포기하게 되고 아버지처럼 범죄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작중에서 자신의 고향인 할런을 부흥시킨다는 포부를 가진 점이나 에이바 1명만을 바라보는 모습은 왠지 정이 가게 하지만 결국에는 범죄자로 살아가는 걸 택한 덕분에에 모든 게 끝나고 전처인 위노나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레일런과는 달리 에이바와 결별하고 감옥에서 갇히게 되고 맙니다.

 

로레타를 연기한 #케이틀린데버 와 매그 베넷을 연기한 #마고마틴데일 이었습니다. 원래 저스티파이드의 여성 캐릭터들이 마냥 연약하게 나오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면이 있는 로레타의 캐릭터를 해당 배우인 데버가 잘 연기했습니다. 외모도 상당히 좋은데, 아직 인지도가 없는 게 안타깝네요. 마고 마틴데일도 저스티파이드 시즌 2가 방영된 2011년에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을 만큼 멋진 연기도 보여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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