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브 더 월드 2021
남북전쟁이 끝난 5년 후, 대령 키드는 고아가 된 인디언 아이, 조안나를 이모의 집으로 데려다주게 되는데... 조안나에게 도움을 주려던 키드를 비롯해 키드 주변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조안나는 아주 익숙하게 혼자가 되어 갔다. 인디언도 아니고 인디언 살육자도 아닌 그룹에도 속하지도 못한 조안나 이는 단순히 다른 언어로 감정교류인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으나, 본질적으로 조안나의 내면엔 인간을 향한 불신,증오가 자리했기 때문이다. 조안나의 상처는 개인을 넘어 아이가 대변한 세상의 타락을 의미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는 두번이나 고아가 되었다" 토착민(인디언)학살이 있었던 서부개척시대와 흑인과 인디언 모두를 자산으로 여긴 노예제로 발생했던 남북전쟁을 겪게 되면서 눈앞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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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3.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