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내마음대로인테리어 , #도배 , #벽지공사 , #어디까지해봤니 ?
난생 처음으로 하는 도배공사이어서 살짝 걱정이 앞서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와이프가 옆에서 보고 있고
또 큰소리 빵빵 쳐서 되돌아갈 일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고고를 외쳤지만
결국 한편으로는 계속 고민하게 되지만...
막상 물건이 오고 나선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어요
이런 제품이라면 도배사로 나서 될듯...
도배의 결정적인 요소는 배합이라고 하지요
풀과 본드의 적정배합...
이야~
내심 쾌재를 불렀답니다.
와이프앞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큰소리 빵빵치고 나름 실력을 보이게 해준
이런 제품에게 살짝 감사드립니다.
저의 자존심을 지켜주셔서~
세상이 참으로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돈만 있다면 흐훗훗...)
난생 처음으로 한 도배....
이 제품만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합지벽지를 시킨 이유는 와이프가 시집오면서 들고 온 혼수품인 장롱을 깨부시고 그자리에 붙박이장을 넣을 생각이다.
애초의 계획은 장롱만 없애고 붙박이장을 시공하는 것인데
결국 와이프가 시멘트벽면을 봐버렸고 까르끔하게 시공하는게 낫겠다시퍼서 벽지공사까지 하게 된 것.
깨부시기전의 장롱.
장롱을 들어내고
벽지를 뜯어낸 벽면의 모습
안보인다고 대충대충한 벽지공사.
타일시공도 아니고 벽지공사를 대충 떠발이로 해놓은 모습.
인터넷에서 주문한 풀받른벽지와 초배지
초배지를 붙인 모습
1시간뒤
2시간뒤,
와이프가 마무리 재단을 하고 있다.
3시간 뒤,
벽지공사를 시작한다.
벽지 바른후 24시간이 지났다.
시나브로 붙고 있다.
아래는 에피소드 스틸컷.
며칠뒤 시공될 붙박이장.
가격정보
장롱폐기물처리비용 30,000원(셀프 해체후 스티커구매처리)
초배지+벽지 56,000원
붙박이장 1,568,000원(728,000+230,000+480,000+50,000+80,000)
총비용 1,65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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