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시대의 민낯
"데모하는 고대생들 다 때려죽여라!" 김좌진장군과 전혀 상관없는 김을동의 애비가 정치깡패로 나옵니다. 정치깡패들이 판을 쳤던 이승만 시대의 민낯 시위를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던 고려대 학생 4명이 종로4가 천일백화점 앞에서 정치깡패들에게 피습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고대생들 다 때려죽여라~", "새끼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1960년 4월 18일 밤 7시 20분경 서울청계천 4가 천일백화점 앞.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끝내고 학교로 돌아오던 고려대생들이 청계천4가 천일백화점 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갑자기 도로 옆 골목 안에서 괴한들이 뛰어나와 행렬을 습격했다. 100여 명의 괴한들은 쇠망치, 몽둥이, 벽돌 등 각종 흉기로 닥치는 대로 학생들을 두둘겨 패기 시작했다. 선두에..
이미지
2023. 11. 7.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