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을 통한 국민 통합? 이것이야말로 군사독재의 유산
사면을 통한 국민 통합? 이것이야말로 군사독재의 유산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발행 2021-01-1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이야기한 후 한 달이 넘게 뜨겁다. 으레 이런 이야기에는 ‘국민대통합’이 명분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공식적인 발언에 ‘통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지를 두고 보도가 되기도 했다. 언론 또한 의견을 개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듯 하다. 1월 15일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여론만 의식 말고 통합을 위해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고, 조선일보를 포함한 여타의 보수 언론 역시 연초부터 비슷한 논조를 반복하고 있다. 1997년에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사면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극히 유사한 상황이 과거에 있었다. 1997년 4월 18일.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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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8.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