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보면 가운데 진한 부분이 있고
그 바깥에 조금 연한 부분이 있다.
가운데 진한 부분은 심재라고 하고 바깥의 연한 부분을 변재라고 한다.
심재는 변재보다 더 오랜 세월 살아왔으며 물을 빨아들이던 수관의 기능을 변재 쪽으로 넘겨주며
굳어진 것이기 때문에 변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무겁고 색이 진하며 목질의 상태도 우수하다.
변재는 심재보다 색이 흐리며 재질도 상대적으로 무르다.
수관이 발달해 있어 수액이 많은 편이라 건조시 변형이 잘 생긴다.
가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나무의 대부분은 심재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사람이 느끼기엔 미미하다.
심재와 변재는 나무의 수종에 따라 그 차이가 미미할 수도 있다.
동일 수종의 하드우드일 경우 심재와 변재의 강도 차이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강도의 문제보다 가구의 빛깔을 좌우하는 톤 에 대한 특성이라면 심재보다는 변재를 ...
제재목 (0) | 2021.05.29 |
---|---|
가조립 (0) | 2021.05.29 |
나무의 세포 (0) | 2021.05.29 |
나무는 변덕이 심하다 (0) | 2021.05.29 |
독학으로목공하기, 나무 (0) | 2021.05.27 |